2026년 7월 24일 금요일오늘의 뉴스
염려의 파도 속에서 붙드시는 손길
청년 실업 문제로 인한 불안감 속에서, 우리를 붙드시고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평안을 얻자는 메시지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3-34
오늘 아침, 많은 청년들이 졸업 후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기사는 이것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오랜 시간 학업에 매진했지만, 막상 사회에 나오니 마주하게 된 현실이 차가운 벽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듯한 막막함,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느껴지는 초조함, ‘나는 과연 쓸모있는 사람일까’ 하는 자괴감에 마음이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마음의 한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부드럽게 속삭이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약속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유효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바로 그 두려움과 놀람의 순간에 ‘내가 너와 함께 있다’고, ‘내가 너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안심시키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도와주시며, 결코 놓지 않는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이러한 염려를 누구보다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3-34).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모른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채워주실 것이니, 우리의 최우선 순위를 바꾸라고 권면하십니다. 우리의 시선을 ‘무엇을 먹고 마실까’ 하는 생존의 문제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로 옮길 때, 우리는 비로소 염려의 굴레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바로 그 기사의 주인공처럼 느껴지시나요? 수십, 수백 통의 이력서를 보내고 무소식에 낙심하고 있나요? 당신의 가치는 이력서 한 장이나 면접의 결과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당신은 온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힘든 기다림의 시간이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그분을 더 깊이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일 일을 염려하기보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의로운 손을 굳게 붙잡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미래에 대한 염려로 무거워진 저희 마음을 아십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저희 자신을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참된 가치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때와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과 평안을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