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7일 목요일오늘의 뉴스

땅은 빼앗겨도 마음의 노래는 지워지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음악가의 서울 연주를 통해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은 문화와 신앙의 유산을 간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노래합니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면 내 오른손이 잊어버리라. 내가 예루살렘을 지극히 기뻐하던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으리로다. (개역개정)

시편 137:5-6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막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개역개정)

고린도후서 4:8-9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가 내게서 평안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개역개정)

요한복음 16:3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한겨레 신문에서 우크라이나 음악가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전쟁으로 고향 땅을 빼앗긴 그 음악가는 서울 연주회 무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땅은 뺏을 수 있어도 문화는 못 지워.” 포탄 소리와 피난의 아픔 속에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그는 조국 우크라이나의 멜로디를 울려 퍼뜨렸습니다. 그 연주는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잃어버린 땅 위에 피어나는 생명의 노래였습니다. 여러분의 마음도 오늘 이런 아픔으로 무거운가요? 전쟁의 소식이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려도, 우리 각자의 삶에는 잃어버린 것들이 쌓여 있지요. 하나님께서 이 아픔을 아시고, 부드럽게 안아주십니다.

시편 137편을 펼쳐보십시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가에 앉아 울며 하프를 매달았습니다. 그들은 고향 예루살렘의 노래를 잊지 않았습니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면 내 오른손이 잊어버리라. 내가 예루살렘을 지극히 기뻐하던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으리로다.” 이 시는 단순한 추억이 아닙니다. 그것은 적의 땅에서조차 지워지지 않는 정체성,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유산입니다. 우크라이나 음악가의 피아노 소리처럼, 그들의 노래는 포로의 절망을 뚫고 나왔습니다. 땅이 빼앗겨도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진 하나님의 은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빼앗긴 것이 무엇입니까? 직장, 건강, 관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새겨진 그리스도의 흔적은 영원합니다. 이 시편처럼, 잊지 말고 기억합시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후서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막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전쟁터에서 연주하는 음악가의 손가락처럼, 바울의 삶도 외부 압력에 짓눌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로마 감옥에서 편지를 쓰며, 육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도 내면의 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말합니다. 우크라이나 음악가의 인터뷰에서 느껴지는 그 힘, 그것은 단순한 문화 자부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회복력입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무대에 서는 용기, 그것이 바로 바울의 증언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하루가 우겨쌈 당하는 날이라면, 이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의 손이 여러분을 붙들고 계십니다.

이 모든 고난의 끝에 예수님의 말씀이 빛납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장 33절은 십자가를 앞두신 주님의 위로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땅이 점령당해도, 그 문화는 예루살렘처럼 부활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님이 이미 세상의 어둠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음악가의 서울 연주회는 먼 나라의 소식이지만,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상기시킵니다. 그 승리는 문화나 노래를 넘어, 영원한 생명입니다. 여러분의 아픔이 환난처럼 느껴질 때, 이 말씀을 속으로 되새기십시오.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평안이 옵니다.

이 말씀들을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 음악가처럼 여러분의 '노래'를 불러보십시오. 그것이 찬양일 수 있고, 가족에게 전하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땅 같은 세상적 손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입니다. 시편 기자의 맹세처럼, 그리스도를 기억하지 않으면 혀가 마를 것입니다. 바울처럼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의 승리를 믿으십시오. 직장에서의 압박, 가정의 갈등 속에서도 이 은혜가 새로워집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매일 아침 우리를 일으키십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개인적인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에게, 문화의 유산은 더 깊습니다. 우크라이나 음악가의 연주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듯, 우리의 간증도 이웃에게 전해집니다. 고통을 인정하면서도 희망을 노래합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을 감싸십니다. 내일도 이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크라이나 백성과 우리를 환난 가운데서 위로하소서. 시편의 노래처럼 주를 기억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평안을 주소서. 매일 새롭게 하시는 주의 은혜를 감사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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