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2일 토요일오늘의 뉴스

작은 생명의 아픔, 하나님의 품 안에서

두 살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 사랑을 기억하며, 그분의 위로와 보호 안에 머무르자.

오직 나의 이 어린 아이들 중 하나에게 실족케 하는 일을 행하는 자는 그에게 무쇠 뜨인 돌을 목에 매어 바다에 가라앉는 것이 나을러라

마태복음 18:6

자녀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중의 열매들은 상속 재산이로다

시편 127:3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붙들리라 내가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었노라

이사야 41:10

경남 창녕에서 일어난 가슴 아픈 소식입니다. 20대 부부가 두 살 된 자신의 아들을 학대하여 생을 잃게 한 사건에서, 검찰이 아버지에게 무기징역, 어머니에게 징역 18년을 구형했습니다. 그 작은 생명이 겪은 고통을 생각할 때, 우리 마음은 찢어지듯 아픕니다. 무고한 아이의 울음소리가 아직도 들려오는 듯합니다. 이런 비극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가장 약한 자를 지켜야 할 사랑이 무너진 상처입니다.

이 소식을 들으며, 우리는 세상의 어두운 면을 직면합니다. 부모라는 이름 아래 일어난 이 학대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의 깊이를 드러냅니다. 그 아이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지금 법정에서 심판을 기다리지만, 그 이면에는 잃어버린 생명의 무게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이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사진과 기사 속에서, 우리는 무력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계심을 기억합시다. 그분은 이런 슬픔을 모르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이런 비극 앞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음 18장 6절을 보십시오. "오직 나의 이 어린 아이들 중 하나에게 실족케 하는 일을 행하는 자는 그에게 무쇠 뜨인 돌을 목에 매어 바다에 가라앉는 것이 나을러라." 이 말씀은 어린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강렬한 보호 본능을 드러냅니다. 주님은 작은 자들을 특별히 사랑하시며, 그들을 해치는 모든 것을 엄히 경고하십니다. 창녕의 이 아이처럼, 무고한 생명을 해친 행위는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이 구절은 법정의 구형처럼 정의를 외치지만, 그 뿌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입니다.

더 나아가 시편 127편 3절은 자녀의 소중함을 노래합니다. "자녀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중의 열매들은 상속 재산이로다." 이 말씀은 아이들이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임을 깨닫게 합니다. 부모의 손에 쥐어진 이 '기업'은 보호와 양육의 책임을 동반합니다. 창녕 사건에서 부부는 이 기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회복의 길을 제시합니다. 우리 각자가 자녀를, 혹은 주변의 약한 자들을 여호와의 기업으로 여기며 대하라는 초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선물을 맡기시며, 그 사랑으로 채우라고 하십니다.

이 모든 아픔 속에서 이사야 41장 10절의 위로가 스며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붙들리라 내가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었노라." 이 약속은 창녕 아이의 가족, 그리고 이 소식을 통해 상처받은 모든 이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고아가 된 영혼들 곁에 계시며, 우리를 굳세게 하십니다. 세상의 정의가 늦어지더라도, 그분의 오른손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비극의 현장에서부터 우리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이 성경 말씀들을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먼저 자신의 마음을 돌아봅니다. 주변에 작은 아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대하며 부드럽게 안아줍시다. 학대나 방임의 유혹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님의 사랑을 먼저 채워 받읍시다. 직장이나 이웃에서 약한 자를 만날 때, 실족케 하지 말고 보호의 손을 내밀읍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우리는 이런 실천을 할 힘을 얻습니다. 매일 아침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느껴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비극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은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며, 상처 입은 자를 품으십니다. 창녕의 아픔이 헛되지 않게, 우리 사회가 자녀 보호의 문화를 세우도록 기도합시다. 개인적으로는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그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도 그분의 오른손이 우리를 붙들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이 위로가 여러분의 하루를 밝혀주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창녕의 작은 생명을 잃은 아픔을 아시며 위로하소서. 우리를 굳세게 붙들어 주시고,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호하는 마음을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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