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7일 일요일오늘의 뉴스
DMZ 지뢰 속,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DMZ 지뢰 폭발 사고 속 군인들의 헌신과 조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계시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라 환난 중에 큰 도움이시로다
시편 46:1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심이니라
여호수아 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색로 개척 작전에 나섰던 장병들 가운데 대대장 등 두 분이 중상을 입고 한 분이 경상을 입으셨지요. 그 후 5일 만에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준비하며 기동로를 확보하고 작전환경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합참 차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장병들 일부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으며 우리 마음이 무겁고 불안합니다. DMZ라는 긴장된 땅에서 벌어진 이 일은, 평화의 상징인 그곳조차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러나 오늘, 이 아픔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봅시다. 그분께서 얼마나 가까이 계신지 느껴보십시오.
시편 46장 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라 환난 중에 큰 도움이시로다." DMZ의 지뢰가 터진 그 순간, 부상당한 장병들은 극심한 고통과 두려움 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환난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신다는 약속입니다. 피난처는 단순한 쉼터가 아닙니다. 그것은 폭풍 속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군인들이 수색로를 개척하며 위험을 무릅쓰듯, 우리 삶에서도 예상치 못한 지뢰 같은 시련이 터질 때가 있지요. 직장에서의 갑작스러운 위기, 가족의 건강 문제, 또는 마음 깊은 곳의 불안. 그때 이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은 이미 그곳에 계시며,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합참이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듯,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이미 준비하신 피난처를 열어주십니다.
더 나아가 이사야 41장 10절을 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은 DMZ 현장조사 준비 과정에 딱 들어맞습니다.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이동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감시·통신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손길을 연상케 합니다. 국방부 장관과 합참 의장이 연이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것도 그렇습니다. 그 모든 준비 뒤에는 '안전 확보'라는 마음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하시며, 놀라지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은 부상당한 장병들의 회복을 기원하게 하고, 조사에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을 지켜봅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출근길의 피로한 아침이나 밤에 드는 걱정 속에서 이 말씀을 되새기며 "주님, 함께 하소서"라고 속삭이십시오. 그분의 의로운 오른손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여호수아 1장 9절은 이 위로를 더욱 확고히 합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심이니라."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이 말씀을 받았습니다. 미지의 땅, 적의 위협 속에서 두려움이 컸을 터입니다. DMZ처럼 적대적 환경에서 작전을 펼치는 장병들에게도 이 말씀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합참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여정을 인도하시며 모든 것을 밝히십니다. 자발적으로 조사에 나선 장병들의 헌신은 이 '강하고 담대하라'는 부르심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 마주할 도전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두려워 말고 나아갑시다. 그 동행이 우리를 승리로 이끕니다.
이 모든 말씀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빛납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환난을 짊어지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피난처가 되셨습니다. DMZ 사고가 우리에게 상기시키듯, 세상은 여전히 위험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합참이 보안사항을 당부하며 조사를 진행하듯,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은밀하지만 확실합니다. 이 아픔을 통해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 삶의 작은 지뢰들도 그분 앞에 맡깁시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들을 삶에 적용합시다. 매일 아침 성경을 펴시어 이 구절들을 읽고, DMZ 장병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십시오. 그 기도가 그들의 힘과 우리 마음의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하루를 채우시길 빕니다. 그분의 동행이 느껴지는 하루 되십시오.
기도
사랑의 하나님, DMZ에서 고난당한 장병들을 위로하시고 속히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 모두를 굳세게 하시며 함께 하시는 주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